A bit out there73 세계에서 가장 큰 스케이트 링크 넵. 리도 수로입니다.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부터 킹스턴까지 202km의 수로이며 제가 사는 곳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타와 대학도 이 수로를 끼고 있죠. 여기가 제일 끝부분입니다. 겨울이 되면 끝부분인 오타와부터 약 7.8km 부분까지 거대한 스케이트 링크로 둔갑합니다. 물이 얕은 수로와 세계에서 두번째로 추운 수도인 오타와의 합작이라고 해야 할까요. 요새 날씨가 추워서 사진 찍을 엄두가 안났는데 오늘 날씨가 많이 풀렸군요. 낮기온 -12도. 스케이트 타기엔 딱 좋은 날씨죠. -16도 이하로 내려가면 살이 에는 느낌이 나기 시작하거든요. 뭐 기온이 -23도였던 그저께도 (체감온도 -36도) 스케이트를 타는 용자들이 몇몇 눈에 띄긴 했습니다만... (털이 많아서 그런가) 2009. 1. 21. 양념통닭처럼 빠른 그리스 음식 3일전에 먹은 그리스 음식입니다. Chicken Souvlaki & Calamari인데요, Calamari (칼라마리) 라는건 오징어 튀김이고 치킨 소불라키는 그리스식 닭꼬치죠. 제가 매일 점심 먹는 싸구려 그리스 음식에서 조금 버젼 업한거라고 할까요. Greek on Wheels라고 테이크아웃만 전문으로 하는곳인데 약간 비쌉니다. 14불 줬으니까 한화로 약 15000원정도 하겠군요. 15000원이면... 한국에선 양념통닭 한마리 배달 시키는게 가능한 돈이군요 (그새 또 물가가 올랐을지도 모르지만). 제 기억으로는 한사람이 먹기는 조금 많은 양인데 뭐 그만큼 캐나다가 음식 값이 싼 편이 아니죠. 물론 소득 수준 대 물가 비율로 보자면 한국이 훨씬 더 높지만요. 이 접시는 한사람 먹기 딱 좋은 양인지라 단.. 2009. 1. 20. 올림푸스 SP-570UZ 방금전 비슷한 포스트를 영어로 썼습니다만, 그건 제 facebook과 연계되어서 facebook 노트에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도록 만든거고 (공개여부를 '발행' 으로 하는 포스트만 그렇게 되더군요.) 이번에는 블로그 자체를 위해 한글로 씁니다. 사실 쏘니 DSC-H50가 더 땡겼던게 사실입니다만, 이 모델이 세일을 해서 80불이나 더 싸게 팔던지라 그냥 이것으로 샀습니다. 비슷한 가격이였으면 사실 여려면에서 소니가 더 낫겠지만 80불은 상당히 엄한 차이입니다. 뭐 제가 가지고 있던 코닥 DC290가 2메가 화소에 3배 줌인지라 사실 뭘 샀던간 엄청난 차이를 느꼈겠죠. 20배 줌이 이젠 이 올림푸스 모델만의 특징은 아니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20배 줌이라는거, 상당히 엄청납니다. 그리고 렌즈 몸통에 줌 링.. 2008. 12. 5. Finally, a decent digital camera in my hands: Olympus SP-570UZ Finally. I now have a decent digital camera. This is Olympus SP-570UZ, with 20X optical zoom, 10 megapixel resolution, and the zoom ring. This camera wasn't actually what I had in mind, as most 'professional' reviews online totally trashed this camera. I wanted Sony DSC-H50 instead, which had less zoom and resolution but was better received in most reviews nonetheless. However, when Futureshop h.. 2008. 12. 5. Chicken Souvlaki 이번 월요일까지 밀린 학교 숙제들을 몰아쳐서 했습니다. 화요일날에는 아 끝났다 하고 컴퓨터에 앉아서 빈둥빈둥 거렸고 수요일날 ESL 회화 모임 (한시간에 15불씩 받고 선생으로 일하고 있죠... 문제는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한번에 한시간) 하고 집에 오니까 피곤해서 낮잠을 잔다는게 4시간정도 퍼질러 자고 일어나니까 머리가 아프더군요. (써놓고 보니까 제가 봐도 너무 한심한 일상이군요...) 뭐 그래도 이틀밤 새고 어쩌고 하고 나서 이정도면 싸게 먹힌것이긴 합니다만... 할일은 꽤 있었지만 머리도 아프겠다 어짜피 공부 안될것 같아서 저녁바람이나 쐴겸 저녁은 밖에서 먹기로 결정. 언제나 먹는 Jimmy the Greek으로 걸어갔습니다. 뭐 일주일에 4 - 5번은 가니까 거의 매일 간다고 봐야죠. 이 Ji.. 2008. 11. 14. 긍정의 힘 - 조엘 오스틴 ...굉장한 책입니다!! 뭐랄까... 이 책을 접하게 된것 하나만으로 한국 온것이 보람이 있었다 할 정도로 말이죠. 사실 그동안 책하고는 담을 쌓아왔습니다. 게으르기도 했고 뭐랄까... 학교에선 장학금 받을 정도의 성적을 유지해야 되었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면 열심히 공부했는지라 일종의 보상심리라고 할까요. 그렇게 공부하고 나면 쉬는 시간엔 문자, 특히 영어, 는 보기도 싫었습니다. 언어학 교재들이 여려운 영어를 쓰고 복잡한 문제들을 다루다 보니까 쉬는 시간이 되면 책을 더 보기 보다는 인터넷에서 만화책을 본다던지 음악을 듣는다던지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했죠. 한국에 오고나서 한달간, 캐나다에서의 생활과는 달리 굉장히 한가했습니다. 친구들은 시험기간이라 바쁘고 영어 가르칠 사람들을 찾는것도 마땅치 .. 2008. 6. 19.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