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Random stuff 4

추억은 억천만 (思い出はおっくせんまん)

록맨2 배경음악에 가사를 붙인것이라는데... 옆나라 이야기이긴 하지만 80년대에 태어난 세대라면 충분히 공감이 가는 노래인듯 합니다. 역시 '아 좋았던 옛날이여' 라는 레퍼토리는 진부할지도 모르지만 열이면 열 항상 먹히는 듯. 솔직히 저도 조금 찡 했습니다. 어린시절 기억이 좋은것만 있는것이 아닌데도 말이죠. 노래 자체도 상당히 좋습니다... 오리지널은 노래를 부르시는 분이 일반인이라 듣기가 좀 거슬릴 수도 있는데, 나중에 여러 리메이크가 나왔습니다. 오리지널:https://www.youtube.com/watch?v=Lsj0mY13t9s 리메이크된 메탈 버젼 (노래 좋습니다 대신에 비디오가 좀...)https://www.youtube.com/watch?v=TAy0BpMXKa4

뇌 반쪽쯤이야 잘라내도 되잖아?

https://www.youtube.com/watch?v=VaDlLD97CLM 3살때 치료할수 없는 간질 증세로 오른쪽 뇌를 통째로 잘라내야 되었던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라스뮤센 증후군 (Rasmussen's Syndrome) 이라는 상당히 드문 퇴행성 뇌 질환인데 사실 이경우는 문제가 있는 부분을 잘라내는수 밖에 없다더군요. 지금 9살이라는데 왼쪽 뇌만으로도 잘 살고 있는 듯 합니다. 아직 몸의 왼쪽이 약간 마비된 상태라지만 우뇌가 아예 없는데 이정도면 좌뇌 혼자서 정말로 잘하고 하는거죠. 뭐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다지 신기한 것은 아닙니다. 5살 전까지의 뇌는 유연성이 높아서 뇌의 일부를 잘라내도 다른 부분이 없어진 부분을 대신할수 있도록 되어 있죠. 유연성이랄까... 그보다는 아직 어느 부..

Romancing SaGa: Final Trial

https://www.youtube.com/watch?v=0_lZ9aPFZcA 하루이틀 내로 소개하기로 한 책은... 아직 다 읽지 못했습니다. 얼마전에 Disc Read Error때문에 게임이 되지 않던 플스2를 뜯어서 고친 이후 게임에 푸욱 빠져 있기 때문인데요... 제가 음악이 좋아서 계속 사고 싶었던 Romancing Saga: Minstrel Song, 결국 한국으로 오기 3일전에 샀습니다. 그리고 플스2와 통째로 들고왔죠. 제가 플스2를 고치기 전에는 게임 DVD가 읽히려면 거의 한시간을 껐다 켰다 하면서 어쩌다 작동되는 운에 맡길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만, 고친 이후 바로바로 할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요즘은 틈만 나면 하고 있습니다. 아 이 게임 리뷰도 언제 해야것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