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엉덩이에 힘 꽉 줘!' 라는 뜻이 됩니다.
별 필요 없을 것 같은 표현이지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제 같은 알바에서 일하는 친구가 독거미에 엉덩이를 물려서 절둑거리면서 오더군요.
친구: I'm actually in a decent amount of pain right now...
나: Really? What happened?
친구: I got bitten by a poisonous spider... again! and this time, in the worst place possible. It's now weeping.
캐나다에는 독거미가 없는줄 알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 친구는 몇달 전에 허벅지 부근에 물려서
거의 혼절해서 병원에 실려간 전례가 있습니다. 두번이나 물리다니 운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뭐 주사기로 뽑아니자 라던지 납땜 인두로 지져내서 터뜨리자 등등의 농담이 오가다가 제가 '엉덩이에
힘줘서 터뜨려봐' 라고 말할 생각으로 'Why don't you keep applying muscular tension...' 하고 말을
끝내기도 전에 'You mean I should clench my ass hard so that it pops out?' 라고 막 웃으면서 정정하더군요.
Apply muscular tension = clench 가 되겠군요. 표현이 괜스레 어렵게 되면 보통 훨씬 더 간단하고 정확한 표현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한 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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