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chive/FOOOOOD!!

살사와 월남풀을 이용한 건강식

by J. Herbert 2009. 4. 30.



제가 자주 건강 팁에 대해서 이메일을 받는 곳에서 퍼온 레서피인데요, 향이 조금 강한 편인지라 향에 민감한 분들은 먹지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저야 이 향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싫어하는 분들은 상당히 싫어하신다는...

일단 필요한건 (5인분 재료)

- 코리앤더 / 씰란트로 한묶음 (한국에서는 '고수'나 '월남풀'로 통합니다.  교포들 사이에서는 월남풀이라는 이름이 많이 쓰이는듯)
- 콩과 옥수수가 들어간 살사 (Bean & Corn salsa) 한병 (제가 쓴건 650ml)
- 닭가슴살 한근 (450그람정도)
- 양파 중간크기 두개

있으면 좋은거
- 레몬 한개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월남풀.  향이 상당히 강하죠.  이건 정말 좋아하는 사람 / 싫어하는 사람이 극과 극으로 나뉘더군요.
일단 이 월남풀을 토막냅니다.  저는 한 4~5센치 간격으로 썰지만 사실 어떻게 썰든 별 상관 없을듯.  월남풀은 사진 찍는거 까먹어서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양파도 대충 토막내서 월남풀과 같이 큰 사발에 쏟아넣고 살사 소스를 그 위에 붓습니다.



닭가슴살이야 어떻게 요리하던 토막내고 익히기만 하면 상관 없습니다.  저는 쉐리하고 죽염, 후추, 그리고 레몬을 같이 넣고 그냥 끓였습니다.



익힌 닭가슴 살도 같이 넣고 섞어줍니다.  이러면 완성입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도저히 먹지 못할 양이 나오기 때문에 (약 5인분) 병에 담아 냉장고에 저장해 둡니다.



이렇게 말이죠.  아마 1인분 처리해도 두병정도 나올겁니다.  이거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됩니다.  원래는 이것과 아보카도를 토스타다에 얹어 라임을 뿌려 먹는것인데... 일단 귀찮기도 하지만 시중에 파는 토스타다라는게 전부 좋지 않은 기름으로 튀긴지라 몸에 좋지 않다, 라는게 이 레서피 주인의 얘기라서 저는 그냥 먹습니다.  시간 없을때 그냥 접시에 담아서 먹으면 좋습니다.  전에 만들었을땐 2주정도 보관했는데 월남풀의 향이 강해서 그런지 전혀 맛이 변하지 않더군요.

마지막으로 레서피의 출처는 http://www.truthaboutabs.com/meals-healthy-meal-plan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