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50달러에 진입한 AMD (feat. 페북 / 메타)

1년 동안 80달러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하던 때가 어제 같던 AMD가 오르기 시작하더니 그 기세가 무섭습니다. 물론 테슬라같이 단 며칠 사이에 50%가 오르는 미친 주식들도 있기는 합니다. 엔비디아도 거의 비슷한 기세로 올랐죠. 둘 다 워낙에 유망한 회사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유독 AMD가 계속되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그 성장세를 주가가 반영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결국 회사 자체의 강력한 성장세가 계속 쌓이다 보니 지난 몇 개월 동안 주가가 견디지 못하고 위로 떠밀려 올라가는 모습이었는데, 오늘 호재가 터지며 현재 장중 10% 이상 오르면서 드디어 150달러를 찍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AMD가 하루에 10% 이상 오를만한 대박 호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꾸준하게 성장으로 보여준 회사였죠. 하지만 ..

투자 investment 2021.11.09 0

곽정은 지적재산권 사건 전말

방송인 / 칼럼니스트 곽정은의 명상 강의가 유료 강의 전문 사이트인 클래스 101에서 곧 열릴 예정입니다. 10월 19부터 열린다고 하니 2주도 안 남았네요. 현재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클래스 101에서 현재 메인 강의 중 하나로 밀어주고 있는 강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클래스 101 아이디를 공유해 곽정은의 명상 강의를 같이 보자는 일명 품앗이 글들이 특정 커뮤니티에 올라오게 됩니다. 원하는 사람들은 계좌 이체로 돈을 보내면 아이디를 공유하겠다 라면서 말이죠. 20만 원 정도 하는 강의의 가격이 부담이 되었을까요? 아니면 이런 공유를 통해 돈을 벌어보겠다는 의도였을까요? 정확한 의도는 모르겠습니다. 곽정은은 이런 품앗이 글 중 하나를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심정을 토로합니..

각종 이슈 - 인물 2021.10.06 0

투구게 관련주 정리

투구게에 관한 짧은 요약: 투구게는 현대 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투구게의 파란 피는 세균이나 이물질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굳어버리는 성질이 있기에 이를 이용해 백신을 포함한 모든 투약품과 몸 안에 이식되는 기기들 (심장 페이스메이커 등)의 오염 여부를 체크하는데 쓰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중요했던 투구게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더 많은 투구게의 피를 뽑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현재는 멸종위기에까지 몰리고 있다 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투구게가 사라지면 현대 의학이 지속되기 힘들 정도로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고, 현재 가장 유망하고 이미 어느 정도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대체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투구게의 유전자 일부를 다른 생물에..

투자 investment 2021.08.19 0

AMD: 자일링스 합병 건은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요약: - AMD는 기업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2021년 성과가 시장 평균치를 상회하였습니다. - 자일링스 인수가 승인되지 않을 수 있다는 공포심리로 인해 AMD의 최근 주가가 꺾인 상태입니다. - AMD는 그 어느때 보다도 기업 포지션이 강력한 상태입니다. 자일링스 인수건이 성사되지 않아도 AMD는 새로운 GPU 제품군을 출시하며 잘 해낼 것입니다. - AMD는 자일링스 없이도 AMD의 매출 성장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고성능 GPU를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반도체 업체인 AMD의 주가는 지난 6월 말 2분기 실적을 공개한 이후 급등했지만 자일링스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난주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AMD는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GPU 제품군을 출시할..

사납고 사나운 호주 까치, Australian magpie

오늘은 사납고 사나운 호주 까치 (Australian magpie)에에 대해 써 보고자 한다. 사실 까치라는 이름만 공유할 뿐이지 완전 다른 종이라고 한다. 한국 까치는 전체적으로 수려한 느낌으로 푸른빛 날개와 초록색 꼬리를 자랑한다. 사진은 저작권 관계로 첨부하지 못하였다. 호주 까치는 그야말로 지옥의 파수꾼이다. 시체 잘 뜯어먹을 것같이 생겼다. 사실 한국 까치도 생각보다 사나운 편이긴 한데, 호주 까치에는 명함을 내밀지 못한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 머리 위나 옆을 스치며 휙 지나간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실제로 몸통박치기를 하거나 부리로 쪼는 경우도 있다. 중학교때 1년 반 동안 호주에서 거주할 때 자주 겪어봤다. 거의 머리 뒤통수에 닿을락 말락 휙 비행하면서 위협하는데, 진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잡다한 이야기 2021.08.11 0

미친듯이 오르고 있는 AMD 주가와 뻔하지 않은 이유

바로 어제만 해도 5일 연속 오르고 있었던 AMD 주가라 오늘은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웬걸. 8월 5일 새벽 1시 43분 기준으로 어제보다 5% 이상이 또 올랐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역시 AMD, 오오 빛사수 누님, 하며 마냥 좋았는데 6일째에도 미친 랠리가 진행되는 것을 보고 아무리 Q2 실적과 가이던스가 좋았다고 해도 이건 이상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뻔한 설명들이야 몇 개 있기는 합니다. 일단 이번 2분기 실적 자체가 매우 좋았습니다. 매출은 작년 동분기 대비 2배, EPS는 3.5배가 올랐고 향후 전망도 월가는 물론 AMD 내의 예상치보다도 좋았기에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CPU쪽 최대 경쟁자인 인텔이 계속 죽쑤고 있어서 AMD가 특히 서버 쪽에서 많이 빼앗아 오고 있..

투자 investment 2021.08.05 0

엔비디아의 ARM 인수 불발 가능성에 AMD 주가 5일 연속 최고가 경신

Nvidia의 Arm 인수가 영국 정부에 의해 차단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AMD 주가는 5일 연속 신고가로 마감하였습니다. AMD 주가는 5일 연속 2% 이상 상승하면서 5일째에는 3.6% 상승한 112.56달러로 마감하였습니다. Nvidia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영국 기업인 Arm을 400억 달러에 인수하는 것을 영국이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차단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화요일 보도하였습니다. Nvidia 주가는 0.3% 상승한 $198.15에 마감했습니다. *본 기사는 8월 4일 MarketWatch에 실린 기사입니다. 원문 보기

왜 AMD 주식은 오늘 4% 이상 상승했을까

요약: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W6000X 시리즈 GPU가 맥 프로에 장착되면서 맥 프로의 성능과 가격 모두 대폭 상승 예정 무엇이 일어났을까? AMD의 주가는 오늘 오후 3시 30분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4.2% 상승했습니다. 이는 AMD의 놀라운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7월에 달성한 13% 수익률에 추가로 쌓아 올린 것입니다. AMD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99% 증가했으며 2021년 전체 전망을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가 급등은 AMD의 새로운 제품군 발표에 기인할 수도 있습니다. AMD는 자사의 새로운 라데온 프로 W6000X 시리즈 GPU가 애플 맥 프로 데스크탑 컴퓨터에 장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맥 프로 전용으로 설계된 W6000X 시리..

한주간 10% 상승한 AMD, 이 기세를 이어나갈까?

AMD 주식은 지난 한 주동안 10%라는 놀라운 상승을 보였으며 현재 주당 약 $9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역주: 8월 3일 현재는 약 $108) 이러한 급격한 반등의 주역은 AMD의 최근 2021년 2분기의 뛰어난 실적이었습니다. 판매가 인상과 더 다양하진 제품군으로 인하여 AMD의 매출은 2020년 2분기 19억 3000만 달러 (약 2조 2천억 원)에서 38억 5000만 달러 (약 4조 4천억 원)로 2배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매출총이익은 46%에서 48%로 증가했으며, 운영 비용은 소폭 증가했을 뿐이므로 영업 이익률은 9%에서 22%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작년 한 해 동안 EPS가 $0.13에서 $0.58로 3.5배 증가했습니다. 자, 그럼 최근 반등 이후 AMD의 ..

We seem to forget many important things as we go about our busy lives...

During a brief Skype chat with a good friend of mine somewhere in the world, I was reminded of my old days as a door-to-door newspaper-selling high school kid who barely spoke English and how long a way I have come from there. The thought of being in my 30's and still a nobody has been dragging me down, but I realize during the chat that I have indeed come a long way and are now doing things my ..

Everyday life 2013.11.10 0